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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경제]노출의 계절 여름, 제모 하셨나요?
  • 등록일
  •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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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 기온이 25도~28도로 높은 기온을 유지하면서 한여름 같은 더위가 지속 되고 있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짧아진 옷차림은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을 느끼게 한다.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휴가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벽한 휴가를 위해 벌써부터 휴가계획을 짜고 있다.



    1년에 한번뿐인 휴가 계획에서 다이어트는 필수 조건이다. 때문에 여성들은 휴가지에서 뽐낼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있는데, 다이어트 못지 않게 미리 준비하는 것 중 하나로 제모가 있다. 제모는 주로 비키니, 짧은 옷으로 노출을 피하기 어려운 휴가지에서 완벽한 모습이고픈 여성들의 필수 조건이 되었다.



    완벽한 모습을 위해 제모를 시작하는 여성이 많은데, 보통 여성들의 제모 방법을 살펴보면 면도기, 족집게, 시중 판매되고 있는 제모 제품으로 셀프 제모를 하고 있다. 이중 셀프 제모의 대표적인 면도기는 깨끗하게 제모 할 순 있지만, 2~3일 내로 털이 자라 잦은 제모를 해야 하는 수고가 있고, 면도 날이 피부자극을 일으켜 모낭염, 색소침착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시중 판매되는 제모 제품은 열을 이용해 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자칫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피부 자극이 심한 편이어서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셀프 제모의 잦은 제모와 색소침착, 피부손상 등의 단점 때문에 최근엔 안전한 시술로 장기간 제모효과를 볼 수 있는 피부과의 레이저 제모 시술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모낭 끝에 있는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모근을 파괴하고 새로운 털이 자라지 않게 해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가 있는 시술이다. 시술 부위는 겨드랑이, 종아리, 팔, 인중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 할 수 있고, 3회~5회 정도 시술을 한다면 장기간의 제모 효과를 볼 수 있어 잦은 제모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다만 레이저제모는 성장기에 있는 털만 제거가 가능하므로 피부 상태나 부위에 따라 시술 효과는 개인차가 있다. 피부가 까만 사람보다 하얀 사람에게 시술 효과가 더욱 좋은 것도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제모의 특징 때문이다.



    때문에 레이저제모 시술 전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으로는 시술 최소 4주 전부터는 털을 밀지 말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술 부위의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저 제모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장비로는 아포지레이저, 스무스쿨레이저, 라이트쉬어레이저, 소프라노레이저 등이 대표적이다. 각 장비에 따라 사용되는 파장과 효과 등에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제모전용 레이저로 효과가 우수하다. 이 때문에 시술 전 제모전용 장비 유무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의정부 메이드림피부과 정재호 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일회성 시술로 제모 효과를 보긴 어렵기 때문에 3회~5회 정도 시술 받는 것이 제모 효과가 더 좋다” 며, “면도기, 족집게게 등의 셀프 제모는 피부자극을 주어 피부염, 모낭염, 색소침착 등의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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