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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조선] 얼룩덜룩 피부톤, 예쁜 이목구비도 소용이 없네?
  • 등록일
  •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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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황진이부터 중국의 양귀비, 그리고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에 이르기까지, 세월을 넘나드는 이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피부미백'을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다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대의 미를 대변했던 이들의 '순백 피부'에 대한 예찬은 오늘날까지도 하얀 피부를 미인의 주요 조건으로 따지며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피부미백에 대한 인식 정도를 나타내는 문항에서 400명중 256명(85.8%)이 '흰 피부가 여성스러워 보인다'에 '그렇다'고 답했다. 즉, 대다수의 여성들은 피부 미백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여성들은 줄곧 화이트닝 케어에 힘을 쏟아가면서 환한 피부를 가지기 위해 애쓰곤 하지만정작 하얘진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피부표면이 밝아질수록 잡티는 더욱 도드라지게 마련이고, 멜라닌색소에 의해 생긴 기미와 다크 스팟은 홈케어로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기미와 주근깨가 도드라져 보이곤 하는데, 이는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는 자연적으로 줄어들고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때 다시증가하기 때문이다.

    20대까지는 이렇게 계절을 오가며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던 색소 덩어리들이 긴 시간에 걸쳐 점점 그 범위가 넓어지고 색 또한 진해지게 된다. 대표적인 색소질환에 속하는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은 전체적인 피부톤의 균형을 무너뜨려 점점 칙칙하고 어두운 낯빛으로 피부를 물들인다.

    노화가 진행되면서부터는 이러한 색소병변들의 성장에 가속도까지 붙게 되는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아름다운 이목구비보다 기미, 잡티 없는 고른 피부톤을 목표로 삼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두꺼운 화장으로 이렇게 눈에 띄는 잡티를 커버할 수는 있지만 메이크업 단계가 늘어날수록피부 표현은 인위적이고 답답해진다. 때문에 최근에는 하얗기만 한 피부에 그치는 것이 아닌, 멜라닌 색소에 제대로 관여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에 피부를 맡기는 여성들이 많다.

    레이저 시술에 의한 색소치료는 간단히 시술할 수 있고 다양한 병변을 짧은 시간에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색소치료시술로써 그 입지가 선명해 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그야말로 '레이저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미용을 목적으로 한 레이저기기들이 많이 보급되었고 그 기능 또한 다양해졌다.

    때문에 레이저 시술이 고객의 요구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게 되면서 피부색소질환은 난치성 질환이라는 인식도 점점 바뀌고 있는 추세다.

    이중에서도 IPL레이저의 경우 기존의 레이저보다 강도가 더 강하며 넓은 파장대의 복합적인 빛이 출력되기 때문에 다양한 색소질환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즉, 잡티도 있고 검버섯도 있는 피부를 치료할 경우에는 각 병변에 유효한 레이저를 사용하여 따로 따로 치료를 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IPL은 여러 가지 병변에 모두 영향을 주어 피부의 상태를 전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의정부 메이드림피부과 정재호 원장은 "피부색소질환 중 특히 기미는 우리나라 중년 여성의 70%에서 발생되고 있는 질환이다" 라며 "기미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완치가 어렵고 치료하기 까다롭지만 여러 치료 방법 중 IPL레이저 시술이 피부의 고른 톤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라고 조언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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