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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조선라이프] 뭘 입어도 이상한 \'아줌마체형\', 원인은?
  • 등록일
  •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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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었음을 절감하게 되는 순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늘어나는 주름이나 떨어지는 체력과 같이 서서히 변화하는 신체변화도 있겠지만, 작년에 입었던 옷이 올해는 유독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을 때, 혹은 찌지 않던 부위에 갑자기 살이 붙을 때 우리는 비로소 나이가 들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살이 찌거나 빠지는 등의 큰 체형의 변화보다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생겨난 군살들이 신체 여기저기에 축적되거나 잘못된 자세습관으로 인해 굳어진 셀룰라이트가 원인일 수 있다.

     

    동양인의 경우 대체로 남성은 상체에 더 많은 지방이 있는 것에 비해 여성은 하체에 많은 지방이 분포되어 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엉덩이와 허벅지 연결 부위, 엉덩이 옆쪽 등에 더 많은 지방이 쌓이게 된다.

     

    특히 여성들은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면서 어느새 팔을 들어올리면 늘어지는 팔뚝 살과 등 주변의 살은 물론 복부까지 지방이 쉽게 붙게 되는 등 전형적인 '아줌마체형'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나잇살'이라고도 일컫는 이러한 살은 아래로 처지면서 찌는 살로 30대 중 후반을 거치며 나타나게 된다. 이는 근육이 감소됨과 동시에 피부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기기 때문에 이전에 했던 노력의 몇 배의 노력을 해도 원하는 만큼 체중감량이 되거나 근육형성이 잘 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처럼 '아줌마체형'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두툼한 뱃살'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신체피부의 탄력, 몸의 군데군데 생겨나는 군살로 인해 무너지는 바디라인, 축적된 셀룰라이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나는 변화이다.

     

    때문에 나잇살은 일반적인 다이어트와는 다른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변화를 총체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비만클리닉을 통한 비만시술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비만관리 시술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부분비만이나 셀룰라이트 등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데다가 효과 또한 출중하기 때문에 선호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메조테라피나 PPC등의 지방분해주사는 비만시술의 '고전'이라고 할 정도로 대중화 되어 있는 만큼 간편하며 부작용 또한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의 비만클리닉에서 지방분해시술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술에 앞서 선택권을 넓게 가질 수 있으나 비만주사의 경우 배합되는 약물의 종류나 정도에 따라 효과 또한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비만시술을 통한 확실한 사이즈감소, 바디라인의 개선 등의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개인의 특성이나 체질에 맞도록 고려된 처방이 가능한 곳을 찾는 것이 좋다.

     

    이에 의정부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은 "비만관리시술은 단일시술로만 처방될 수도 있지만 체질이나 환자의 체형에 따라 레이저나 기타 약물이 함께 처방될 수 있다"면서 "복합처방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예상되는 경우 그에 따라 맞춤시술을 하는 것이 비만관리시술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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