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 메이드림
  • 제목
  • [스포츠조선] 겨울철 과도한 난방, 여드름 더욱 악화
  • 등록일
  • 2015.02.11
  • contentsimg



    최근 겨울이 되면 여드름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영하의 추운 날씨로 인해 하루 종일 난방기기 사용이 점차 늘어나 세균이나 각종 먼지들이 피부에 쉽게 달라붙어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각질을 만들고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부 속 피지 배출을 막는다. 쌓인 피지는 염증을 유발시켜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한다.



    이런 피부 트러블도 초기에 생활습관만 잘 지켜도 해결할 수 있다. 과도한 난방은 피부를 지치게 하므로 실내온도는 20도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고,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각질을 많이 쌓이게 하므로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기보다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숙면과 휴식으로 피부의 재생력을 증가 시키는 것도 초기 여드름에 좋다.



    대부분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면 손이나 면봉으로 눌러 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법은 모공벽과 주변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패인 흉터와 색소침착으로 이어 질 수 있다.



    때문에 여드름이 생겼다면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과나 클리닉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피부과나 클리닉 등에서 치료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드름 치료로는 브이빔레이저, PDT, 엑셀V, 아쿠아필 등이 있다. 이 중 브이빔레이저는 혈관성 병변에 반응하여 단기간 내 효과적으로 여드름치료를 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이다. 붉은 여드름의 원인인 여드름 균에 작용하여 여드름을 단시간 내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홍조, 주근깨, 점, 노인성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작용시간이 길어 치료 후 멍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브이빔레이저는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데 10~3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효과는 시술 후 2~3주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고 일회성 치료보다는 3~5회 이상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의정부여드름 치료로 유명한 의정부 메이드림피부과 정재호 원장은 "사람마다 피부의 타입 및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여드름이나 흉터, 자국 등을 치료하더라도 치료법이나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고르고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버튼-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