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 메이드림
  • 제목
  • [메디컬투데이] 증상도 각양각색 ‘여드름’…연령별 대처도 달라야
  • 등록일
  • 2022.05.18
  • contentsimg
    ▲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대표원장

    한때 여드름은 ‘젊음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여드름은 하나의 질병으로 불리고 있다. 일시적인 생리 현상쯤으로 간주하기에는 정서적으로 예민한 청소년들에게는 여드름은 심각한 스트레스와 외모 콤플렉스를 유발하는 요소 중 하나이며, 성인 여드름을 쉽게 보고 어설프게 자가 치료할 경우 홍반, 부종, 염증 등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며 치료 후에도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여드름은 피지선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염증 양상에 따라 면포성 여드름, 구진성 여드름, 농포성 여드름, 결절성 여드름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여드름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그러나 사춘기 및 성인 여드름 발생에 있어 공통 원인이 있다면 과도한 피지 분비이다.

    청소년기는 이 시기에 분비되는 안드로겐 호르몬이 성장기 여드름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연령이 점점 빨라지며 여드름이 발생하는 연령도 어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성인 여드름은 스트레스, 수면, 음주, 화장, 식습관 등 생활 습관과 관련이 깊다. 학업, 취업 등 사회 활동으로 스트레스에 본격 노출되며 스트레스로 인해 증가하는 코티솔이라는 호르몬과 안드로겐은 피지샘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촉진한다.

    여드름은 증상에 따라 압출 치료와 피지와 각질을 개선하는 피부 스케일링 등으로 치료한다. 여드름이 재발이 잦다면 약물이나 염증 주사, 광역동 치료인 PDT 치료를 통해 피지 분비를 감소시켜 준다.

    여드름의 붉은 자국은 브이빔 레이저가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브이빔 레이저는 여드름의 붉은 자국과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주는 레이저 기기이다. 주변 조직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며 혈관성 병변의 혈관 조직만을 치료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 또한 냉각 장치가 피부 표면을 보호해 주며, 일상생활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대표원장은 “여드름은 건강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반복성을 띄는 질환으로 잘 치료하지 않을 경우 색소 침착이나 흉터 등 자국을 남길 수 있다”며, “남은 자국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 및 비용이 들여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버튼-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