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 메이드림
  • 제목
  • [메디컬투데이] 부작용 위험 높은 자가 제모 ‘주의’
  • 등록일
  • 2022.08.19
  • contentsimg

    ▲ 정재호 원장 (사진=메이드림의원 제공)


    무더운 여름철에 제모 방법을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피부 노출 면적이 넓어져 팔, 다리, 겨드랑이 등에 대한 제모를 고민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 시기에 피부과에 내원해 레이저 제모를 문의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다.

    문제는 체계적인 제모가 아닌 자가 제모에 치중해 피부 부작용을 경험하는 이들 역시 많다는 점이다. 족집게, 왁싱 테이프, 면도기 등을 사용해 자가 제모를 시행함으로써 피부 손상을 겪는 것이다.

    족집게, 면도기 등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가 제모 도구로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족집게 등을 이용한 자가 제모는 자칫 모낭염을 초래할 수 있다.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해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족집게로 셀프 제모를 시행한 뒤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을 찾는다면 2차 세균 감염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면도기로 자가 제모를 할 경우 인그로운 헤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인그로운 헤어란 털이 피부 안쪽으로 파고들어 자라는 털 형태로 매몰모라고도 불린다. 낡은 면도날을 피부에 밀착시켜 면도하는 경우, 털이 자라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제모하는 경우 등이 인그로운 헤어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인그로운 헤어는 심미적으로 좋지 않고 피부에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피부 손상 없이 안전하고 깔끔하게 제모 효과를 거두기 위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전 정밀 진단 후 레이저 제모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 에너지를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시켜 털 주변의 모근, 모낭 등을 파괴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더 이상 털이 자라지 않도록 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검은색에만 선택적으로 적용돼 피지선 등 피부 조직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제모를 통해 미세한 털까지 빠르고 깔끔하게 제모가 가능하다. 다만 털의 성장주기에 맞춰 반복 제모를 진행할 경우 보다 효과적인 제모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 몸의 털들은 한꺼번에 나고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라는 3단계 주기를 거친다. 따라서 굵기가 각각 달라 한 번의 치료로 모든 털이 동일한 제모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통 6~8주 간격으로 5회 정도 반복 치료를 시행한다.

    의정부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은 “아포지플러스 레이저 제모는 비접촉식의 위생적인 제모 시술 장비인데 에어쿨링 시스템을 이용해 통증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다양한 스팟 사이즈로 겨드랑이는 물론 비키니라인, 종아리 팔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다만 풍부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피부 특성과 모근·모낭의 상태, 제모 부위에 따른 특징 등을 고려해 시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버튼-목록